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배구 꿈나무들을 위한 영상교본이 제작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일반 배구 유소년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용 만화책 및 영상교본 '만화로 배우는 Bravo 배구학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발리볼 팜(Volleyball Farm)이라는 유소년 인재풀 확대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제작된 '만화로 배우는 Bravo 배구학교' 교재는 더 많은 유소년 학생들이 좀 더 손쉽게 배구를 배울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5년 프로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배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상승하였지만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 및 배구를 배우는 학생들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이에 한국배구연맹은 더 많은 유소년들이 배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접근하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만화와 영상으로 배구 교재을 제작하였다.
이 교재는 서브, 리시브, 세트, 스파이크, 블로킹 등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별로 배구의 기술들을 유소년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재미있게 제작되어 있다. 또한, 배구의 단계적 기술 습득 및 연습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소년 지도자들과 배구의 기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유소년들에게 표준화된 교육자료로 활용할 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본 교재는 다가오는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참여하는 초등학교들에게 우선 배포하고 한국초등배구연맹 및 대한민국배구협회에게도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에도 비시즌 동안 업로드하여 더 많은 유소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급시킬 예정이다.
연맹은 "이 교본을 통하여 더 많은 유소년들이 배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쉽고 즐겁게 배구를 배우며, 배구가 유소년들의 생활에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배구 유소년 육성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Bravo 배구학교 표지.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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