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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눈빛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내한 기자회견에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과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칼렛 요한슨은 단 시간에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서 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한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촬영을 할 때 느꼈던 건데 점점 더 많이 배워나가는 부분인 것 같다. 물론 언어라는 것이 의사소통의 일부이긴 하다. 특히 눈빛을 영혼의 창문이라고 말하는데, 눈빛이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칼렛 요한슨은 "그래서 의사소통의 상당 부분이 눈빛이 아닐까 싶다. 의식적으로 특별히 하는 것은 아니고 내면의 깊은 곳에서 일어난다면 그게 눈빛으로 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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