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매우 고무적인 모습이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8-0으로 완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LG는 그야말로 투타의 조화가 빛났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4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고, 타선에서는 루이스 히메네스와 채은성이 각각 투런포를 쏘아 올려 팀 공격을 이끌었다.
타선이 가장 빛났던 것은 5회초 공격. 2사 이후 맞이한 1,3루 찬스에서 4명의 타자가 연달아 적시타를 때렸다. 2사 이후에도 높은 집중력을 보여 두 번째 투수 윤성환 공략에 성공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줬다. 타자들이 잘 치고 주루 플레이도 열심히 해줬다. 특히 임찬규가 안정적인 투구를 한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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