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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비투비 육성재와 그룹 구구단 김세정이 정글 최적화 아이돌의 면모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는 쓰나미 리조트 생존이 그려졌다. 김병만, 전 야구선수 이병규, 가수 KCM, 개그맨 조세호, 배우 곽시양, 비투비 육성재와 프니엘, 구구단 김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특히 돋보인 멤버는 아이돌 멤버인 육성재와 김세정. 두 사람은 통통 튀는 매력과 남다른 적응력으로 정글에 최적화된 멤버임을 자랑했다.
육성재는 평소 취미 생활을 통해 정글 생존에 금방 적응했다. 쓰나미로 폐허가 된 리조트 건물에서 쓸만한 비품을 잘 찾아내는 재능을 보인 그는 방탈출 카페가 비결이라고 전했다.
"내가 요즘 방 탈출 카페에 빠졌다"고 밝힌 육성재는 "지역마다 다니면서 300만원정도 썼다. 시간 날 때마다 친구들과 자주 간다"고 밝혔다.
육성재의 생존 능력치를 올린 것은 또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낚시. "일단 해보자다. 정글 가면 밥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내가 있으니까"라며 자신감을 보인 그는 낚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입질이 오고 물고기를 낚아서 올리는 순간의 쾌락 때문에 낚시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물고기와 통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내 밑에 물고기가 모인다"며 "먹이를 달라는 것도 아니고 서성인다. 내가 그 기운이 있나보다. 절대 안 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육성재와 함께 정글에서 매력이 폭발한 아이돌 멤버는 김세정. 털털한 매력으로 정글 및 멤버들에게 금세 적응한 김세정은 체력도 남달랐다. 근육과 체력을 자랑한 그는 "엄마 따라 등산 자주 다녀서 괜찮다"며 거뜬한 모습을 보였다.
또 김세정은 "내가 원래 여자에 비해서는 근육이 좀 남다르다고 해서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 있다"며 "인덕고등학교에서 붙여준 별명인데 인덕고 적토마다"고 고백했다.
'적토마'답게 김세정은 탄탄한 근육이 돋보이는 몸매를 자랑하며 정글을 활보했다. 육성재와 마찬가지로 정글에 최적화된 타고난 재능 및 신체조건으로 '정글 여전사'의 탄생을 알렸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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