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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지만, 연속 출루 행진은 ‘9경기’로 늘렸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257에서 .250로 하락했다.
1회초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이어 볼티모어가 2-1로 전세를 뒤집은 3회초 무사 2, 3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드류 허치슨을 상대한 김현수는 초구를 공략,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내 1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이어 볼티모어가 6-2로 달아난 4회초 2사 1루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이날 처음 출루에 성공했다. 이는 9경기 연속 출루이기도 했다.
김현수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6-3으로 앞선 7회초 타석 때 세드릭 멀린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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