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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가 수비수 케이힐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스토크시티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2경기 무패행진(10승2무)를 달린 첼시는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2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첼시는 아자르가 결장한 가운데 코스타, 윌리안, 페드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선 스토크는 베라히뇨, 월터스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첼시는 전반 13분 윌리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윌리안이 찬 공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스토크는 전반 33분 코너킥 찬스에서 인디가 헤딩골을 터트렸지만 그전에 베라히뇨의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무산됐다. 하지만 전반 37분 케이힐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월터스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2분 케이힐의 극적인 결승골로 터지며 첼시 쪽으로 기울었다.
케이힐은 문전 혼돈 상황에서 흐른 세컨볼을 차 넣으며 첼시의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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