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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아이디가 자신의 음악색깔을 밝혔다.
아이디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사직동 광화문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믹스비'(Mix B)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아이디는 "제가 하는 음악이 미국 현지에서 잘 통하는 음악이다. 제가 아시안이다 보니 저만의 감성이 잘 묻어나서 저를 신선하게 바라보시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그분들 입장에선 블랙뮤직이 일반화 되어 있지만, 제가 하는 음악을 아시안 블랙뮤직,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이신 거 같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이어 "블랙뮤직에 있어서 한국 아티스트의 대명사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아이디 정규앨범 타이틀곡 '베스트 미스테이크'(Best Mistake)는 '너를 만난 건 최고의 실수'라고 말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후반부 종독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아이디는 이번 신보를 전세계 동시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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