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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가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2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MONSTA X : 정규 1집 [BEAUTIFUL] 발매 카운트다운 깜짝 라이브 방송!’이 생중계 됐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약 30분 앞두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하지만 주헌과 기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아주 큰 뭔가가 있어서 잠시 비밀로 두기로 하겠다”고 설명한 몬스타엑스는 오후 9시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될 컴백쇼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예고했다. 이후에도 두 멤버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민혁은 “기현이랑 주헌이 어디 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부러 숨겨 놨다”면서 잘 알아듣지 못할 해외 팬들을 위해 영어로 설명했다.
멤버들은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주헌의 외모를 칭찬해 기대를 높였다. 민혁은 “오늘 주헌이 대박인데 보여드릴 수가 없다”고 말하며 영국 꼬맹이 같다고 평했다. 셔누는 “있다 9시에 주헌이를 보면 많은 파장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댓글 사칭도 언급됐다. 컴백쇼 채팅창 댓글에 멤버를 사칭한 글이 있었다는 것. 민혁은 “그런데 저희가 남기기도 했다”면서 자신의 경우 새벽, 낮에 댓글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행이 멤버를 사칭한 팬들이 나쁜 글들은 남기지 않았다고.
이후 방송 말미 민혁은 첫 정규 앨범을 앞두고 “두근두근 거리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노력이 깃든 앨범이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아이엠은 “저희가 준비했던 것 중 역대급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호는 “저는 최대한 잘생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지금도 생각보다 좀 잘생겼다”며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고 멋진 퍼포먼스, 잘생긴 저희 얼굴 보여드릴 테니까”라고 말을 이어가던 중 스스로 민망했는지 “장난이다. 너무 비호감처럼 보일 것 같다. 정말 장난이다”고 급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형원은 “저희 이제 곧 컴백 하니까 많이 기대해달라. 있다가 9시에 굉장히 많은 게 준비돼 있다고 하니까 그 때도 많이 시청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셔누는 “정규 1집 많이 사랑해달라. 멤버들이 말했다시피 많이 준비했으니 다 같이 잘 해보자”고 파이팅 가득한 말을 남겼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클랜 파트 2.5 더 파이널 챕터 뷰티풀'(THE CLAN PART 2.5 THE FINAL CHAPTER BEAUTIFUL)을 발매했다.
[사진 = V앱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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