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컬렉션' 최여진 "우리 역사 공부 하다보니 눈물 나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여진이 우리 역사와 문화재를 다루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소감을 말했다.

KBS 1TV 새 교양프로그램 '천상의 컬렉션'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한상헌 아나운서, 개그맨 서경석, 배우 김수로, 공형진, 최여진, 모델 이현이, 가수 이현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여진은 "내가 KBS 1TV에 출연하는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왔다. 처음 제안받고는 부담스러웠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문화재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기 때문이다"며 입을 열었다.

최여진은 "그런데 내가 몰랐던, 잊혀졌던, 빼앗긴 역사를 공부하다보니 눈물이 나고, 재밌는 얘기도 많더라. 이런 것을 시청자에게 쉽고 편하게 전달하고 싶다. KBS에서 트렌디한 역사 프로그램이 탄생한 것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천상의 컬렉션'은 매 회 3명의 호스트가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한 '최고의 보물'을 하나씩 소개하고 현장평가단 100명의 투표를 통해 그 중 천상의 컬렉션을 선정하는 명작 배틀쇼다. 오는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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