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진짜사나이' 몸 힘들고, '천상의컬렉션' 정신 힘들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KBS 1TV 새 교양프로그램 '천상의 컬렉션'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한상헌 아나운서, 개그맨 서경석, 배우 김수로, 공형진, 최여진, 모델 이현이, 가수 이현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서경석은 "내가 파일럿 때도 출연을 했는데. 시청률을 보고 무조건 정규편성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했다. 요즘처럼 무한경쟁의 시대에 8%는 대단한 성적이기 때문이다. 코미디언 후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개그콘서트'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경석은 "내가 김수로와 MBC '진짜 사나이'를 함께 했었다.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프로그램이 '진짜 사나이'라면 '천상의 컬렉션'은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프로그램이다. 공부할 것이 많아 너무 힘든데, 끝나고 보면 보람이 참 크다"고 덧붙였다.

'천상의 컬렉션'은 매 회 3명의 호스트가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한 '최고의 보물'을 하나씩 소개하고 현장평가단 100명의 투표를 통해 그 중 천상의 컬렉션을 선정하는 명작 배틀쇼다. 오는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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