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던질 수 있는 공을 던지자는 생각을 했다."
SK 김주한이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김주한은 패스트볼 최고 142km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었다. 투구수는 60개.
SK는 김주한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난타전 끝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일부 불펜 투수들이 두산 타선에 추격을 허용했다.
김주한은 "등판을 준비할 때부터 안타를 맞더라도 주눅들지 말고 내가 던질 공을 던지자는 생각을 했다. 상대적으로 변화구는 자신감이 있는데 직구는 아직 불만족스러워서 제구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던졌다. 팀에서 어떤 보직을 맡게 되던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한.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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