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4년 차 부부 개그맨 홍록기와 모델 김아린이 러브스토리를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홍록기는 "둘이 어떻게 만났어?"라는 주영훈의 물음에 "옛날에 와이프 언니를 내가 꼬셨었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아린은 "그 언니가 진짜 예뻤거든. 근데 그 언니가 딱 보더니 '둘이 어울릴 것 같은데. 둘이 만나라'고 그런 거야. 근데 그땐 안 만났다. 나도 어렸고, 아직은 좀 그렇다 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홍록기에게 '압구정 보안관'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압구정 가면 늘 볼 수 있는 남자. 만날 거기 서서 아는 사람 지나가면 인사해 주고. 그렇게 7년 동안 한 4번을 보다 친구 SNS를 통해 다시 인사를 했는데 그때는 다른 느낌인 거야"라고 홍록기와의 재회를 떠올린 김아린.
그는 "그랬는데, 어느 날 TV를 보니 홍록기가 '여자친구 있다'고 얘기하는 거야. 그래서 '여자친구 있나보다' 이러고 말았는데 나라고 해서 '나인가 봐' 그렇게 된 거다. 그 전까지는 사귀는 건지 몰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