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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아이유가 1년6개월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오는 가운데, 음악팬들의 기대가 높다.
아이유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선공개곡 '밤편지'를 발표한다.
진한 감성이 잘 묻어난 포크 발라드 '밤편지'는 연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절절하다.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등의 가사는 연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사무쳐 있다.
아이유는 최대 장점인 목소리와 더불어 특유의 감성으로 대중을 공략한다. 지난 2014년 봄 '꽃갈피'로 독보적 감성 보컬을 뽐냈던 아이유는 다시 한번 봄 컴백을 예고하며, 한 걸음 더 진화한 감성의 '밤편지'로 정규 4집 앨범 포문을 연다.
여리고 청아한 듯 순수를 가득 머금고 있는 보컬은 아이유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이번 선공개곡 '밤편지' 역시 이 같은 아이유의 강점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그 동안 KBS 2TV '프로듀사', SBS '달의 연인'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해 왔던 아이유는 본업인 가수 컴백을 예고하며 대중의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자신만의 음악세계가 잘 구축된, 특히 봄 감성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아이유의 컴백에 음악팬들의 호응이 높다.
곡 발표에 앞서 소개된 '밤편지' 티저 영상 역시 큰 반응을 얻었는데, 1960~70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상은 마치 영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티저 속 아이유는 청초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하며 아름다운 영상 한 편을 그려낸다.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는 듯한 스토리를 얼개로 우리나라 근현대문학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긴 듯한 빈티지한 색감과 아날로그적 영상미가 조화를 이룬다.
이날 첫 번째 선공개곡을 공개하는 아이유는 내달 21일 발표되는 네 번째 정규 음반을 통해 개성있는 음악인들과의 협업, 그리고 다채로운 감성을 덧입힌 작업물로 음악적 성장을 한껏 펼쳐낸다.
[사진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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