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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구혜선이 알레르기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 증세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했다.
구혜선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구혜선 씨가 건강 악화로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면서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고 전했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진행하는 심한 전신적인 과민반응을 일컫는다.
기관지 근육의 경련과 수축을 유발하여 호흡 곤란과 천명, 저산소증, 코막힘, 콧물 등이 나타난다. 혈압이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심하면 정신을 잃고, 자신도 모르게 대소변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혈압 저하로 오심과 구토가 생기고,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복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 유지나와 모창가수 정해당의 가족과 사랑을 다룬 주말극이다. 배우 엄정화가 유지나 역이다. 지난 4일 첫 방송해 6회까지 소화했다. 장희진은 구혜선을 대신해 7회 분량부터 등장할 전망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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