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 좌익수 출전·송광민 3루수 선발출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경기중반 좌익수로 출전한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24일 시범경기 대전 KIA전을 앞두고 "로사리오를 경기 중반 좌익수로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로사리오는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로사리오를 경기 중반 1루에서 좌익수로 옮겨 실전 수비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한편, 송광민이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송광민은 팔꿈치 통증으로 시범경기에 전혀 나서지 않았다. 그리고 송광민이 돌아온 동시에 하주석이 이탈했다. 그는 23일 경기 이후 수비연습을 하다 검지손톱을 다쳐 이날 출전하지 못한다.

한화는 장민석(중견수)-임익준(2루수)-로사리오(1루수)-김태균(지명타자)-최진행(좌익수)-송광민(3루수)-이성열(우익수)-차일목(포수)-최윤석(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로사리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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