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안영명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안영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한 뒤 송은범으로 교체됐다.
안영명은 15일 대전 LG전서 구원 등판,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그리고 이날 시범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선발등판에 나섰다. 지난해 어깨에 웃자란 뼈를 깎는 수술을 했고,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1회 선두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에 빠졌다. 김주찬을 우익수 뜬공, 서동욱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이범호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나지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 김주형, 한승택, 노수광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3회에는 다시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김선빈과 김주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서동욱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4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이범호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타구가 3루수 송광민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갔다. 나지완과 김주형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가 됐다. 결국 한승택의 첫 타석에서 교체됐다.
송은범이 한승택을 삼진 처리했고, 노수광에게 더블플레이를 유도했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을 친 노수광이 비디오판독 끝 1루에서 세이프되면서 안영명의 자책점은 2점으로 확정됐다.
[안영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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