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장희진, '당신은' 내일(25일) 첫 등장…입원 구혜선, 치료 전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장희진이 25일 방송부터 등장한다. 구혜선은 당분간 입원 치료 예정이다.

24일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진에 따르면 정해당 역에 긴급 투입된 장희진은 25일 7회 방송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장희진의 투입이 급박하게 결정된 탓에 제작진은 결방을 막기 위해 촬영에 온힘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 MBC 관계자도 "결방은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구혜선의 '당신은 너무합니다' 마지막 촬영분은 지난주 6회 방송이 됐다. 이 때문에 제작진이 이번주 방송에서 자막 등으로 구혜선의 하차와 장희진의 투입을 시청자들에게 알릴 가능성이 높다.

앞서 MBC는 지난해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배우 오지은이 발목 부상으로 하차하고 배우 임수향이 대타 투입됐을 당시에도 오프닝 자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로 입원 중인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분간 입원해야 하며, 검사 등을 받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하차가 발표되기 전에도 촬영 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 곤란 증세 등을 보여 응급실로 긴급 후송되는 등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다.

구혜선의 증상은 '아나필락시스'로도 전해졌는데, 특정 요인에 의해 급격하게 발생하는 전신 반응을 가리키며 증상 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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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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