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LG가 화끈하게 터진 홈런포에 힘입어 역전승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6방을 때리며 10-6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범경기 전적 4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임찬규에 대해 "초반에 제구가 안됐는데 나름대로 본인이 맡은 이닝을 잘 끌고갔다"고 평가했다.
임찬규는 1회에만 28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했지만 이후 2회부터 4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 선행주자를 남겨놓고 내려간 뒤 후속투수가 실점하며 최종 4실점이 됐다.
이어 양 감독은 "타자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며 "남은 2경기 좋은 감각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타자들은 홈런 6개 포함 11안타를 때리며 SK 마운드를 공략했다.
SK와의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친 LG는 25일부터 장소를 서울 잠실구장으로 옮겨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 최종 2연전을 치른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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