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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또 다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5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아론 힐이 8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
황재균에게 시범경기 선발라인업 제외는 큰 의미는 없다. 시범경기서 황재균이 거의 선발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백업 경쟁을 하는 선수들에 비해서도 선발 출전 빈도가 낮은 게 사실이다. 시범경기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주전들, 몸값 높은 선수들 위주로 선발라인업이 구성되는 게 사실이다.
어쨌든 황재균은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25일 콜로라도전서는 좌익수로 교체 출전했으나 타격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이날 전까지 37타수 11안타 타율 0.297 4홈런 10타점 11득점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샌프란시스코는 디나드 스판(중견수)-조 핑크(2루수)-헌터 펜스(우익수)-버스터 포지(1루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닉 헌들리(포수)-크리스 마레로(지명타자)-아론 힐(3루수)-고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스트래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좌완 클레이튼 리차드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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