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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황재균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5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랜치에서 열릴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백업 3루수 코너 길라스피가 6번 타순에 배치됐다.
황재균은 시범경기서 거의 선발라인업에 들지 못한다. 그래도 거의 매 경기 교체 출전 중이다. 25일 콜로라도전서는 좌익수를 봤다. 26일 샌디에이고전서는 1루수를 소화했고, 끝내기안타를 날렸다. 이날 선수단 투표로 결정되는 바니 뉴젠트 어워드에 선정됐다.
황재균의 파워와 멀티 포지션 소화가 서서히 인정 받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들은 황재균이 프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래도 시범경기서 꾸준히 활약하면 메이저리그 콜업 기회는 빨리 찾아올 수 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39타수 12안타 타율 0.308 4홈런 11타점 5득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헨리 슐먼의 트위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에두아르도 누네즈(지명타자)-지미 롤린스(2루수)-브랜든 벨트(1루수)-자렛 파커(우익수)-크리스 마레로(좌익수)-코너 길라스피(3루수)-저스틴 루지아노(중견수)-팀 페드로위츠(포수)-켈비 톰린슨(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타이 블라치.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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