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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다만,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는 각각 한 차례씩 출루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석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타율은 .171에서 .163로 하락했다.
1회말 1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안 케네디와의 승부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3-0으로 달아난 2회말 2사 3루서 케네디와 다시 맞붙었다. 추신수는 2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낸데 이어 폭투로 2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4회말 1사 1, 2루에서는 크리스 영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이어 6회말 2사 1, 2루서 4번째 타석에서 맷 스트람을 상대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날아온 5구에 몸을 맞으며 출루했다. 추신수는 이후 대주자 아이시아 키너-팔레파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3-0으로 제압하며 시범경기를 마쳤다. 선발 등판한 콜 해멀스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앤드류 캐시너도 3이닝을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라이언 루아는 2회말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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