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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애틀랜타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재역전승을 챙겼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일(한국시각) 새로운 홈구장인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제이스 피터슨, 프레디 프리맨이 각각 3타점을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에릭 오플래허티는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한 후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3회초 그렉 버드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한 애틀랜타는 3회말 곧바로 반격을 펼쳤다. 프리맨이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역전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린 것.
애틀랜타는 3-2로 앞선 채 맞이한 6회초 더스틴 파울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주도권을 넘겨줬지만, 금세 재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양키스 내야진의 실책 덕분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애틀랜타는 만루상황서 나온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의 밀어내기 볼넷을 더해 주도권을 되찾았다.
애틀랜타의 화력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피터슨이 이어진 만루 찬스서 조나단 홀더를 상대로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린 것.
애틀랜타는 8-4로 맞이한 7회초 크리스 카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마, 이는 애틀랜타가 이날 범한 마지막 실점이었다. 애틀랜타는 8-5로 앞선 9회초 등판한 아르만도 리베이로가 양키스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이스 피터슨.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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