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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시범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20경기 타율 .178(45타수 8안타) 2타점 5득점으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슨 하멜의 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날렸다. 그 사이 2루 주자는 물론이고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으며 2타점 적시타가 됐다. 이번 시범경기 첫 타점.
이어 추신수는 카를로스 고메즈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이후 그는 4회초 수비부터 제러드 호잉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앨런 웹스터는 이날 텍사스 선발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5-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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