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템포, 수비 등 모두 안정감 있었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 무실점 호투를 펼친 왼국인투수 팻딘에 대해 언급했다.
정규리그 첫 등판을 마친 팻딘은 지난 1일 삼성전서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빠른볼 최고구속이 149km까지 나왔고, 변화구도 커브, 커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1회말 박해민의 기습번트를 빠른 동작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김 감독은 “팻딘은 아주 좋은 투구를 했다.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다. 템포, 수비 등 모든 부분에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회말 박해민의 기습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 아닌가. 깔끔한 수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기태 감독(좌), 팻딘(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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