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닉 애디튼이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애디튼은 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동의대학교와의 연습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투구를 펼쳤다.
애디튼은 지난달 29일 적응 및 가정사 문제로 팀을 떠난 파커 마켈 대신 롯데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다. 신체조건 198cm-97kg의 좌완투수로 마이너리그 통산 65승 6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지난해 후반기부터는 대만 프로야구 차이나트러스트 브라더스팀에서 활약했다.
애디튼의 이날 총 투구수는 67개였다. 직구,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39km, 평균 구속은 134km를 찍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변화구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제구가 좋고 타점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조 감독에 따르면 애디튼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사직 LG 3연전에 첫 선을 보인다.
[닉 애디튼.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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