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삼성 이승엽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김윤동의 2구144km짜리 빠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0m. 이번 시즌 첫 홈런이다. 이승엽은 KBO 450홈런까지 단 6개만을 남겨 놓았다.
이승엽의 솔로포에 힘입어 삼성은 2회말 현재 KIA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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