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진수가 결승골을 터트린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꺾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개막 후 4경기 무패행진(3승1무)을 달리며 승점 10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10)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2위에 올랐다.
반면 서울은 리그 첫 패배를 당하며 2승1무1패(승점7)로 5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김신욱, 에델, 고무열, 장윤호, 김보경, 신형민, 김진수, 임종은, 김민재, 최철순, 홍정남이 출전했다.
서울은 박주영, 이상호, 윤일록, 고요한, 주세종, 이석현, 김치우, 오스마르, 황현수, 김동우, 유현이 나섰다.
전북은 전반 38분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김진수가 차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김진수는 지난 달 전남과의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서울은 후반에 데얀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전북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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