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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빈병팔기에 도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6회는 '일상의 히어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고지용은 집에 가득한 공병을 들고 마트로 향했다. 빈병을 팔아 승재의 간식을 사주기로 결심한 것. 고지용은 빈 병을 손에 들고 "승재야, 이게 뭐야?"라고 물었지만, 승재는 "술"이라고 답해 아빠를 머쓱하게 했다.
이어 승재는 빈병을 잔뜩 들고 마트에 도착했다. 병을 팔아 2000원을 받은 승재는 망설임 없이 그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구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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