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좋은 감각을 시즌 끝까지 유지하겠다."
두산 닉 에반스가 2일 잠실 한화전서 시즌 1~2호 홈런을 연타석홈런으로 장식했다. 그것도 모두 극적인 동점 홈런이었다. 1-3으로 뒤진 8회말에는 장민재의 커브를 공략했고, 3-4로 뒤진 11회말에는 안영명의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에반스의 활약을 앞세운 두산은 개막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에반스는 "두 타석 모두 홈런을 노리지는 않았다. 강력하게 맞히려고 했다. 운이 좋아 홈런이 된 것 같다. 현재 타격감이 좋다. 아직 3경기밖에 하지 않아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감은 좋다. 지금의 좋은 감각을 끝까지 유지하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에반스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많은 지지를 해준다. 그런 점에서 올 시즌 편안하게 야구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에반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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