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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프리스틴 나영. 본명 임나영. 1995년 12월 18일생. 별명 '스톤나영'. 시크한 무표정이 매력이지만, 알고 보면 애교가 넘치는 프리스틴 맏언니. 그리고 나영의 소소한 이야기들.
"어렸을 때 음악 방송을 보며 춤을 따라 추는 걸 좋아했어요.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를 통해서 오디션을 같이 보다가 '한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가수의 길에 들어오게 됐어요."
"실제로는 집에서 막내 딸이에요. 오빠가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리더라는 게 힘들었어요. 집에서는 막내라 어리광도 피우고 다 받아주시니까 집에 가면 아무 것도 안 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사회에 나와서 180도 바뀌니까요. 하지만 이런 제 모습이 스스로도 신기하고, 어린 나이에 겪어보는 일이라 더 많이 성숙해지고 배울 수 있다고 느꼈어요. 리더를 하면서 더 뿌듯하고 좋은 점도 많아요."
▲ 프리스틴(PRISTIN). 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성연, 나영, 은우, 결경, 카일라 등으로 구성된 10인조. 플레디스에서 애프터스쿨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은 리더 나영에 따르면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뜻. 타이틀곡 '위우(WEE WOO)'는 "좋아해 널 좋아해 뿌뿌(BUBU)" 하는 대목이 중독 포인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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