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가 선발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KIA는 4일 SK를 상대로 광주 개막전을 치른다. 삼성과의 개막 3연전 이후 KIA 야수진에 변동이 있었다. 허벅지가 좋지 않은 이범호가 1군에서 말소됐고, 포수 이홍구도 타격 재조정을 위해 빠졌다. 대신 내야수 김지성, 포수 신범수가 1군에 등록됐다.
김기태 감독은 "신종길이 대구 3연전에서 타격 내용이 좋았다. 2번에 배치한다. 노수광도 좋았지만, 종길이가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범호가 있었다면, 서동욱이 2번 타순에 배치됐을 것이다. 이범호 역할을 해줄 타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서동욱을 하위타선으로 내리고) 신종길을 2번에 배치했다"라고 덧붙였다.
KIA는 로저 버나디나(중견수)-신종길(우익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서동욱(2루수)-김선빈(유격수)-김주형(3루수)-한승택(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김 감독은 "하위타선을 조정했고, 나머지는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신종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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