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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김경문 NC 감독이 주축타자 나성범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NC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치른 개막 3연전서 1승 2패에 그쳤다. 지난 시즌 15승 1패의 압도적 우위를 점했지만, 올 시즌은 기선제압에 실패한 셈이다. 김경문 감독은 롯데 전력에 대해 “(이)대호가 돌아와서 나머지 선수들의 집중력도 높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던 나성범은 올 시즌 초반에도 타격감이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롯데를 상대로 치른 3경기 타율은 .182(11타수 2안타). 타점은 없었다.
김경문 감독은 나성범에 대한 얘기를 꺼내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는 눈치였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 견해를 전하는 데에 어느 때보다 신중한 모습이었다.
“타격이라는 건 좋은 감이 올라올 때가 있다. (나)성범이는 타자로 전향한 후 충분히 잘해왔고, 감독으로서 선수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다”라고 운을 뗀 김경문 감독은 “과거 (김)현수도 그랬다. 타율 3할 2~3푼을 치다가 1푼이 떨어지면, 여전히 타율이 3할 이상인데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성범이는 부상이 있긴 했지만, 시즌 준비를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상 탓에 개막 3연전에 등판하지 않은 에릭 해커는 우천취소와 같은 변수가 있지 않다면, 한화와의 원정 3연전 내에 시즌 첫 등판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해커는 아직 몸이 완벽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등판)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어 첫 등판서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친 제프 맨쉽에 대해 “기대보다 잘했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홈구장 외의 구장에서 던지는 것도 봐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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