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장윤정 "음악방송서 아이돌 인사 무서워 대기실 문 잠가"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트로스 가수 장윤정이 음악방송서 대기실 문을 잠근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 지원이, 조정민, 윤수현, 소유미가 출연해 토크를 꾸몄다.

이날 김숙은 장윤정에 "요즘 음악방송에 가면 대기실에서 좌불안석으로 있는다던데"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다른 가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그리고 바로 인사하는 것도 아니고 구호를 외치는 게 무서워서 대기실 문을 잠그고 없는 척을 하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숙은 "나도 음악 방송에 가봤는데 20팀 중 17팀이 아이돌이다. 좀 부담스러울 거 같다"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요새는 리허설을 할 때 이름표를 걸고 하더라. 리허설 하기 전 무대 위에서도 팀 구호를 외치고 시작한다. 그런데 나는 혼자 올라가니까 되게 민망하더라. 그래서 '아이고~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하니 엄청 웃으시더라"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숙은 "장윤정 씨도 구호를 만들어라"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안녕하세요. 장 to the 윤정입니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사진 = MBC every1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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