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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커피와 건강]커피 마시는 습관으로 고혈압 잡는다

시간2017-04-05 07:16:15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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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의 커피와 건강]

‘습관’이 만들어 낸 병은 ‘습관’으로 다스릴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동맥경화증, 협심증, 뇌졸중, 알코올성 간질환, 퇴행성 관절염 등은 ‘생활습관병(Lifestyle related disease)’이라고 불린다. 식음료 섭취, 운동, 흡연, 음주 등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의학적 치료와 함께 바람직하지 못한 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병은 치료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관리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고혈압(Hypertension)을 꼽을 수 있다. 혈액이 혈관벽에 가하는 압력이 높아 고혈압으로 판정하려면 2개의 지표를 동시에 봐야 한다.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최저혈압)’이 90mmHg이상이면 고혈압이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확장기 혈압은 심장근육이 이완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각각 혈관이 받는 압력이다.

고혈압 여부를 판단하는 데 이처럼 구체적인 지표가 있지만, 발병 원인과 치료법은 아직 명쾌하게 풀리지 않고 있다. 고혈압 환자의 90~95%는 원인 질환이 밝혀지지 않는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이다. 본태성 고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뿜어내는 혈액량이나 말초 혈관저항력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부추기는 위험인자로는 음주, 흡연, 운동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 환경적-심리적 요인들이 있다. 부모가 고혈압 환자인 경우는 자녀의 80%가, 부모 중 한 쪽이 고혈압 환자이면 자녀의 25~50%가 고혈압 환자가 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점에 비춰, 역설적으로 고혈압은 선제 대응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에 희망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관련해서, 커피가 고혈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들이 눈길을 끈다. 아쉬운 것은 커피의 어떤 성분이 혈압을 어떤 방식으로 떨어뜨려주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이탈리아 의학박사인 기유세프 그로쏘(Giuseppe Grosso) 박사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하루에 커피 3-4잔을 마시는 사람들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고혈압 위험성이 적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런 현상에 대해 커피 자체에 혈압을 낮추어주는 칼륨, 마그네슘,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8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3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가 고혈압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는 하루에 커피를 다섯 잔 가량 마시면 고혈압 위험이 줄어든다는 외국 연구결과들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러나 가끔 “커피가 혈압을 올린다”는 보고들이 나와 커피애호가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학자들간에 커피가 고혈압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다는 쪽으로 의견이 일치되고 있다.

그로쏘 박사는 “커피를 마신 후 몇 시간 동안 혈압에 동요가 일기는 하지만, 이것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관찰되는 현상”이라면서 “카페인에 익숙하지 않을 때,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압이 높아지지만 몇 시간 후 혈관은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미국의 의학박사인 프레디만 크리샨 샤(Prediman Krishan Shah)는 “커피를 한달 이상 마시면 몸에 저항력이 생겨 혈압은 커피에 전혀 좌우되지 않는다”면서 “고혈압이 있는 남자들도 하루에 1-2잔의 커피는 마셔도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가 커피를 즐기려면 우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고혈압 환자의 5~10%가 신장이나 혈관 이상, 갑상선 질환 등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2차성 고혈압이기 때문이다. 2차성 고혈압의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면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또 커피가 고혈압 관리에 유익한 측면이 있어도 카페인 하루 섭취제한량을 넘으면 다른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

[사진설명 = 커피가 몸에 유익하다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작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고혈압 관리에 있어서도 호불호가 갈렸으나 점차 커피를 적절하게 마시면 고혈압에 유익한 쪽으로 의견이 일치되고 있다. 제공 = 커피비평가협회]

*이 글은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필자약력

필자는 뉴욕 CIA 향미전문가, 프랑스 보르도 와인블렌딩, 일본 사케소믈리에, 이탈리아 바리스타. 미국커피테이스터, 큐그레이더 등 식음료관련 국제자격증과 디플로마를 30여종 취득한 전문가이다. 20여년간 일간지에서 사건 및 의학전문기자를 지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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