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도왔네"…홍대광, 오늘(5일) '봄비 송' 발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홍대광이 오늘(5일) 신곡 '비처럼 fall in love'를 발표한다.

홍대광은 5일 정오 국내 음원 사이트에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 유?'(And you?)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비처럼 fall in love'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은 비가 떨어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진 순간을 표현한 팝 발라드 곡이다. 과하지 않은 절제된 편곡과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사운드가 봄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한다.

홍대광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편안한 홍대광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홍대광표 '봄비송'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

더불어 평범한 남자의 진솔한 고백송 '이 노래가 끝나면', 시원한 퍼커시브 기타소리에 청량한 보컬이 인상적인 '떠나자', 사랑하는 사람과 봄을 맞이하고 싶은 바램을 담은 곡 '봄의 기적', 잔잔한 피아노와 스트링만으로 구성된 '넌 나에게 제일 소중해', 새벽의 감성을 기타 아르페지오로 표현한 '별이 된다는 것은'까지 다채로운 곡을 들을 수 있다.

홍대광은 이번 앨범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까지 생각과 감정을 느낀 그대로 담았다고. 보통의 고백송들과 달리 일방적인 사랑이 주는 쓸쓸함과 미묘한 기분도 표현했다.

특히 홍대광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곡 자작곡으로 채웠다. 앨범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한 단계 음악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여기에 섬세하고 세련된 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구름과의 콜라보로 이전 앨범과는 다른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사진 = CJ E&M 음악사업본부, MMO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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