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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무비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새로운 슈트가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북미웹진 IGN은 예고편을 근거로 업그레이드된 스파이더맨 슈트를 분석했다.
먼저, 인공지능이다. 영화의 공동 프로듀서 에릭 캐롤은 “아이언맨 슈트와는 다르지만, 자비스 형태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장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스파이더맨에게 새로운 슈트를 만들어줬기 때문. 따라서 스파이더맨은 기존과 다른 형태의 액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인공지능은 스파이더맨에게 ‘목소리’도 들려준다. 스파이더맨은 슈트의 기능을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인공지능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게 된다. 그는 인공지능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이언맨처럼 매끄럽게 소통하지 못해 관객에게 웃음을 줄 전망이다.
예컨대, 스파이더맨이 어디로 가야하느냐고 질문하면, 인공지능은 운전을 할지 걸을 것인지를 묻는 식이다. 인공지능의 목소리 역을 누가 연기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스파이더맨 슈트의 가슴에서 날아가는 작은 거미 형태의 ‘드론’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밖에 웹 윙, 홀로그램 등이 기존 스파이더맨 영화와는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IGN은 코믹북과 비교해가며 스파이더맨의 새 슈트를 설명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7월 7일 개봉)은 톰 홀랜드(피터 파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마리사 토메이(메이 숙모), 마이클 키튼(벌처), 마이클 체너스(팅커러), 로건 마샬 그린, 마틴 스타, 도날드 글로버 등이 출연한다.
톰 홀랜드는 내년 5월 개봉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마블, IG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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