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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군 입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과 김철규 PD가 참석했다.
유아인은 건강 문제와 4차 재검 결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어렵게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은 "아무래도 조금 힘들긴 한데 많은 부분 배려를 해주셔서 잠못자고 촬영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건강은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던 것처럼 오른쪽 어깨에는 양성종양인데 특이 케이스로 비이상적으로 커졌던 부분이 있어서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일상 생활은 가능한 상황이다. 극심한 운동은 무리가 될 수 있어서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 유아인은 "시원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그런 부분이 있어서 군 입대가 늦춰졌고 3월 15일에 재검을 받고 아직 결과를 못받은 상황이다. 나는 워낙 특이한 케이스이고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이라서 경청해보려고 한다"라며 "작품이냐 군대냐, 두 가지 중에 뭘 선택할 것인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선택사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15년 12월과 2016년 5월, 12월 검사에서 7급 판정을 받았다. 어깨 부상과 골종양 투병으로 인해 등급 보류를 받은 바 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7일 첫 방송 예정.
[유아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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