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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범수가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5일 드라마 제작사 드림이앤엠 측은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공식 출범했다"며 "이범수가 영화제작 및 투자·연예매니지먼트 부문 대표를 맡는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한 드림이앤엠은 KBS 2TV '왕가네식구들', tvN '내일 그대와'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온 미디어 제작 전문 기업이다. 산하에 영화 제작 및 매니지먼트 부문을 담당하는 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해 왔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셀트리온홀딩스의 자회사다. 관계자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미래 동력산업의 한 축인 문화산업, 그 가운데에도 콘텐츠 제작과 문화 인재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으로 한국 문화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한류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올해 5~7편의 국내 드라마 제작은 물론 할리우드 파트너사와의 글로벌 드라마 제작도 기획하고 있다. 영화 파트 역시 자체 제작은 물론 공동 제작으로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한다. 그 첫 작품으로 이범수 대표가 제작자로 나선 역사극 '자전거 왕 엄복동'이 제작 중에 있다.
[이범수.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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