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김수철(26, 팀포스)와 김민우(24, 모아이짐/MMA스토리)가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로드FC 038 메인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서 맞붙는다.
누구의 우위도 점칠 수 없는 박빙의 승부. 수많은 관측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도 의견을 내놨다.
김동현은 “김수철의 경험과 김민우의 기술이 만나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단순히 전력으로만 비교한다면 5:5로 누구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철은 해외 강자들과의 경기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강하고 질긴 근성을 가진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민우에 대해서는 과거 합동 훈련의 기억을 떠올리며 “굉장히 센스가 있고 기술적으로 많은 것을 갖춘 선수다”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한국, 일본, 미국 세계 여러 단체에서 30번에 가까운 경기를 치러왔다. 경험과 기술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이번 김수철과 김민우의 맞대결에 대해 특별한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두 선수의 박빙이 예상되지만 한 사람은 승리하고 한 사람은 패배해야 한다. 경기 당일 조금이라도 앞서나가는 쪽이 승리할 것이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김동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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