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타격 난조에 빠진 NC가 연패 탈출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NC 다이노스는 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NC는 시즌 첫 경기서 이긴 후 3연패를 당해 공동 7위에 머물러있다. 투타에 걸쳐 경기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평균 자책점(5.91), 타율(.194) 모두 9위에 불과하다.
NC는 일단 타순에 변화를 주는 쪽을 택했다. “타격코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이다. 연패가 길어지면, 분위기도 다운될 수밖에 없다. 어떤 방법으로든 변화가 있을 것”이라던 김경문 감독의 암시대로였다.
지난 4일 한화전에 결장했던 박석민이 5번 지명타자로 선발 타순에 복귀한 가운데, 김준완(중견수)은 1번타자 역할을 맡게 됐다. 김준완이 올 시즌 개막 후 1번타자로 출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C는 이날 김준완(중견수)-이상호(2루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박석민(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지석훈(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에릭 해커가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
[김준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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