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X파일' 팀이 이번에는 '현대인의 급식'이라고 불리는 편의점 도시락의 위생과 영양 실태를 점검했다.
1인 가구, 혼밥족과 더불어 성장한 간편식 시장의 규모는 현재 1조 6000억 원. 그 중 눈에 띄게 성장을 보인 간편식이 바로 편의점 도시락이다. 평균 4,000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간편함을 갖춘 편의점 도시락은 1인 가구는 물론 비싼 밥값이 부담스러운 직장인이 이용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먹거리X파일' 측에 따르면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한 일부 소비자들이 호소하는 특정 증상이 있었다. 바로 이유를 알 수 없는 소화불량 증세였다. 이에 한 전문가는 도시락을 보관하는 편의점 냉장고의 구조적인 문제가 한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현재 대부분의 편의점 냉장고 형태는 개방형. 덕분에 편리하게 식품을 보고 구입할 수 있지만 냉장고 안 식품들이 외부 온도에 그대로 노출돼 냉장고의 설정 온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현행 식품법 상 편의점 도시락의 권장 냉장 보관온도는 0~10℃. 제작진은 직접 수도권의 편의점 냉장고 안 도시락 온도 측정에 나섰다.
또 편의점 도시락 취재 중, 여러 전문가들이 지적한 문제는 도시락 속 나트륨 함량이었다. 일부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 분석 결과, 적게는 한 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안한 나트륨 권장량의 2/3를 섭취하게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도시락의 경우, 반찬의 가짓수는 많지만 튀김과 육류 위주의 식단이 많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영양불균형이 우려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한 달 동안 매일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을 때 우리 몸엔 어떤 변화가 생길까? '먹거리X파일'은 6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한 달 동안 끼니 대신 편의점 도시락을 먹으며 살아보기에 나섰다.
'먹거리X파일'은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