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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가 밴드 혁오의 오혁과 합작한 신곡 '사랑이 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는 이미 첫 번째 선공개곡 '밤편지'로 차트를 휩쓴 바 있기 때문이다.
아이유와 오혁이 함께 부른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은 7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미 작업 소식이 들렸을 당시부터 큰 화제였다. 섬세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아이유와 독특한 보컬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오혁이 어떤 화음을 만들어낼지 기대감을 자극했던 게 그 이유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랑이 잘'은 "이별의 갈등을 겪고 있는 권태기 남녀의 시점에서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들을 노래하는 R&B"라는 설명이다. '밤편지'에 이어 또 한번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 아련한 감성이 예상된다.
아이유는 앞서 지난달 28일 공개한 '밤편지'로 8개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가온차트 5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날 공개될 '사랑이 잘'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밤편지'도 현재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만큼 '사랑이 잘'까지 성공적으로 차트에 진입하면, 아이유의 신곡끼리 순위 경쟁을 펼치는 상황까지 예상된다.
특히 두 곡 모두 선공개곡이라는 점에서 '밤편지'와 '사랑이 잘'이 연타석 히트할 경우 오는 21일 정규앨범 발표 뒤 아이유의 노래들로 차트가 가득 채워지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편 아이유는 이번 정규 4집 앨범 활동에선 음악프로그램 출연 등 적극적인 방송 활동도 검토 중이다.
[사진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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