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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가 실력과 화제성 모두 지난 시즌 이상의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1회에는 101명의 연습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에는 아시아의 별 보아가 낙점돼 지난 시즌의 장근석 바통을 이어받았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남자판으로 기획, 많은 소속사들의 남자 연습생들이 대거 출연했다. 탑독, 핫샷, JJCC, 뉴이스트 등 이미 데뷔를 했던 아이돌 멤버들이 '프로듀스101'에 문을 두드렸다. 사실 이러한 배경에는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들이 있었다. 데뷔는 했지만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그룹들로, 이미 데뷔를 했지만 '프로듀스101'을 통해 또 다시 연습생으로 경쟁을 해야했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 보아는 "최고의 글로벌 아이돌을 직접 만나게 된다"라며 "새로운 여정 끝에 여러분이 데뷔시킬 수 있는 연습생은 단 11명. 여기 101명의 연습생이 있다.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라며 투표권을 가진 국민 프로듀서 시청자들에게 투표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의 깜찍발랄한 모습부터 30세가 된 연습생, 그리고 '신의 목소리' 우승자 이력을 가진 김재환 연습생, 세븐틴 원년멤버 출신 김사무엘, 판타지오 연습생 옹성우, 힙통령으로 화제가 된 장문복 등이 레벨 테스트를 받았다.
앞서 안준영 PD는 "시즌1의 여자 연습생들이 악바리처럼 독한 면이 더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꾸준히 실력이 느는 연습생들이 있으니 관심을 갖고 봐달라"라고 전했다. 초반에는 다듬어지지 않은 실력을 보여 A등급을 받기 어려웠지만, 앞으로 프로듀서들의 도움 하에 다듬어지는 원석들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지 더욱 관심을 모은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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