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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민희와 교제했던 배우 조인성과 이수혁이 이별 후 한 말이 공개됐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홍상수-김민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연예부 기자는 "김민희가 굉장히 대단한 게, 정말 내로라하는 남배우 3명과 공개 열애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연예부 기자는 "첫 번째 남자는 바로 이정재다. 2003년 모 통신사 CF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는데, 당시 김민희가 애인하고 헤어져가지고 굉장히 상심 할 때 이정재가 위로를 해줘 발전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2007년에 헤어지고 말았다. 지금은 굉장히 편한 선후배관계로 지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남자는 이수혁이다. 패션업계 모임에서 만나 약 2년여 동안 열애를 했다. 김민희보다 이수혁이 6살 연하지만 오빠처럼 챙겼다고 하는데, 패션과 연기에 공통점이 많아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한다"고 추가했다.
또 "조인성과도 연인 사이었지. 두 사람이 열애설이 불거진 게 벌써 4년 전이다. 2013년 4월쯤인데, 둘 다 모델로 활동하면서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인데 바쁜 일정 때문에 주로 스케줄 전후로 만나서 차 안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른 연예부 기자는 "그리고 김민희와 조인성을 연결시켜 준 게 김민희의 스타일리스트와 김C였다. 두 사람은 또 사랑하는 사이였었다고 하는데, 결국 조인성과 김민희는 1년 6개월의 사랑기간을 걸쳐서 헤어지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인성이 결별 후에 '여자의 마음을 잘 몰라서 헤어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이수혁은 '김민희를 사랑했던 시간이 훗날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표현을 했다"고 전하며 "묘한 뉘앙스가 좀 비슷한 측면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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