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넥센 션 오설리반이 2경기 연속 대량실점했다.
넥센 션 오설리반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3회부터 한현희로 교체됐다.
오설리반은 시범경기에 세 차례 등판, 1승 평균자책점 0.69로 좋았다. 그러나 정규시즌 데뷔전이었던 1일 고척 LG전서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두 번째 등판 역시 좋지 않았다.
1회말에 3점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민병헌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김인태를 우익수 뜬공, 닉 에반스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으나 김재환에게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내줬다. 박건우를 삼진으로 처리, 1회를 마쳤다.
2회말에는 1사 후 허경민에게 중전안타, 최재훈에게 볼넷, 김재호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만루 위기에 처했다. 민병헌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김인태를 1루수 땅볼로 유도, 최재훈을 홈에서 포스아웃 처리했지만, 닉 에반스에게 2타점 좌전적시타, 김재환에게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박건우를 2루수 땅볼로 처리, 겨우 2회를 마쳤다.
결국 오설리반은 3회 시작과 동시에 한현희로 교체됐다. 오설리반의 정규시즌 2경기 성적은 7이닝 13실점이다.
[오설리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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