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선제골' 전북, 강원과 비기며 2위 유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강원FC 원정에서 아쉽게 비기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8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5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11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11)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김신욱, 에두, 김보경, 장윤호, 신형민, 이용, 김진수, 임종은, 김민재, 최철순, 홍정남이 출전했다.

강원은 이근호, 김경중, 김승용, 안수민, 발렌티노스, 황진성, 정승용, 김오규, 강지용, 백종환, 이범영이 나섰다.

전북은 후반 7분 김진수의 프리킥을 김신욱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강원 골망을 갈랐다.

강원은 디에고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 32분 문창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디에고가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의 대결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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