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넥센 신인 이정후가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이정후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희관의 커브를 공략, 데뷔 첫 홈런을 우월 투런포로 장식했다.
그리고 10-7로 앞선 9회초에 또 다시 홈런을 가동했다. 1사 1,2루 찬스서 두산 김성배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120km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20m 우월 스리런포를 쳤다. 시즌 2호.
신인이 멀티홈런으로 데뷔 첫 대포를 신고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역시 바람의 손자답다.
[이정후.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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