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삼성의 주전 포수 이지영이 발목 통증으로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주전 포수 이지영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지영은 전날 경기서 좌익수 뜬공 타구에 2루에서 3루로 향하다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김 감독은 “발목이 좋지 않아 선발 출장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1군에서 제외할 정도로 심한 건 아니다. 경기 후반 상황에 따라 투입할 생각이다”라며 “최근 제일 잘 나가고 있는 선수인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지영의 자리는 1군 통산 3경기 출장이 전부인 신예 권정웅이 메운다.
김 감독은 “그래도 선발투수 최충연이 작년에 권정웅과 많이 호흡을 맞췄다. (권)정웅이가 수비적으로는 괜찮은 선수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삼성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러프(1루수)-이승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조동찬(2루수)-강한울(유격수)-권정웅(포수)
[이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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