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17시즌 개막과 함께 티볼 체험구장을 신설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는 9일 "사직구장 광장에 티볼 체험구장을 새롭게 설치하고 지난 시즌부터 진행 중인 티볼 보급사업에 체험구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경기가 열리는 날 부산 지역 초등학교를 초청해 체험구장에서 티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구장투어 및 경기관람을 지원한다. 체험구장을 첫 오픈한 지난 7일에는 태종대초등학교 학생들이 구장을 방문해 티볼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태종대초등학교 장홍만 선생님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서로 운동하면서 더 친해지고 정도 쌓는 것 같아 교사로서 보기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6학년 서유리 학생은 “야구장에 온 것도, 티볼을 해본 것도 처음인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부터 야구저변확대와 성장기 청소년들의 체력증진, 협동심 및 인성 개발을 목적으로 부산시 전체 초등학교(총309개교)에 티볼 장비를 보급하고 티볼 순회코치를 파견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 티볼 체험구장을 활용한 더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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