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국진·임지연, 故김영애 애도 "마음속에 영원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국진과 임지연이 故 김영애를 추모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오프닝에서 MC 임지연은 "오랜 투병 중에도 식지 않은 연기 열정을 보여주셨던 김영애 선생님"이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이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김국진은 "그래도 팬들의 마음속에는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58분 김영애가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였으나, 2016년 겨울에 건강이 악화되어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와중 오늘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다. 사인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이라며 "지난 50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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